
낡아있지만 분위기 좋은 넓찍한 공간에 전자드럼 한대..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꿈의 공간이란 말인가!!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꿈의 공간이란 말인가!!
얼마전 롤랜드에서 새로운 전자드럼이 나와버렸다.
이런 소식은 접하지 않았어야 했고 접하지 않으려 했다. 최근 한동안 드럼커뮤니티 조차 가지도 않았으니까...
사실 드럼이라는 악기는 제대로 연습하려면 합주실부터 장만해야하는 엄청난 악기다.
-쾌적하게 드럼을 즐기려면 악기를 사기 전에 건물부터 사둬야 하는 상황인거지..-
그런 어려운 연습 환경을 해결해주는 물건이 바로 전자드럼.
워낙 기술이 좋고 소리가 좋아서 드럼 연습만 해결해 주는것이 아니라
실제 라이브까지 전혀 무리없이 소화 가능한 굉장한 물건이다.
처음엔 "타악기는 무조건 아날로그지! 무슨 소리야!" 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쳐보기 전에는 말도 하지마라. 전자드럼이라는 물건은 정말 잘만들었다!
민감한 반응으로 힘조절이 가능할 뿐 아니라 튜닝에 미숙한 사람에게도 엄청 아름다운 소리로 답해준다.
지금껏 만져본 전자드럼을 보자면...


TD-3(좌)는 어딘가 성능상으로 부족한 느낌. TD-6(우)는 적당히 디테일한 성능이 딱 좋지만 모듈이 안이쁘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심플한 디자인에 차지하는 공간도 작고 아주 효율적이다.
베이스드럼 부분을 페달을 이용한 타격식이 아닌 살짝 눌러주는 식으로 만들어서
아무리 전자드럼이라도 무시할 수 없는 두드리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특히나 베이스 드럼부의 타격음은 제법 크다.)
가장 오래 가지고 있었던 모델이었던것 같다.
그치만 지금은 HD-1마져도 팔아치운 상태.
전자드럼은 당분간 잊고 살자고 맘먹은 나에게 엄청난 녀석이 나타난 것이다.
V-drum TD-4K


일단 이쁘다!
최신 모델이다 보니 모듈의 성능은 나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것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껏 불만이던 드럼 모듈이 동글동글 제법 맘에드는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새로 제작된 심플한 스탠드는 공간 활용도도 굉장히 높아 보인다.
요즘같은 환율에 얼마나 비싸게 나올런지 걱정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아무것도 살 수 없다라고 맘먹고 있지만...
뭐. 당장은 손에 넣을 순 없겠지만 보는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녀석이다.
이거.. 있으면.. 좋겠다... 으훗~
마지막으로 재즈드러머 Michael Schack의 죽여주는 연주동영상을 감상하시라....
TD-4K Demo Performance by Michael Schack
이런 동영상을 보면, 제품이 너무 좋아보이고 막 사고 싶지만..
막상 손에 넣고 치다보면 화가나고 좌절한달까...
세상 만사 연습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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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Schack는 무신...
제모네
그러니까요. 저도 깜짝 놀랬다니깐요.. 면도한 제모형이.. 마이클쉑! 이라고 앉아서는... 그동안 숨어서 연습 많이 했나봐요.
드럼치는 드러머들.. 너무 멋있어보여요..
행사같은데 가면, 싱어들 안보고 드러머만 뚫어져라봐요ㅎㅎ
그른데, 드럼도 악보(?)같은거 있나요??
그쵸그쵸? 드럼이 멋있다니깐요. 전 드럼이랑 베이스랑이 좋아요.
아. 물론 드럼도 악보가 있지요. 피아노 악보처럼 콩나물들로 되어진..
어떤 북을 치느냐에 따라 위치 박자가 다르게 표시된 악보가 있답니다.